상세정보
금기, 범하고 싶은 욕구
- 저자
- 왕챵
- 출판사
- 비전코리아
- 출판일
- 2002-01-21
- 등록일
- 2018-08-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22K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중국을 알 수 있는 중국인의 금기
사람들은 오랜 역사 속에서 금기를 만들어냈다. 근친 간에는 결혼하면 안 되고, 부모에 대해서는 무조건 효도해야 한다. 생각으로조차 범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금기이다. 그러나 근친 간에 사랑하지 않는 것이 본성이라면 어째서 근친상간이라는 단어까지 만들며 그것을 범할까봐 두려워하겠는가. 또한 예전에는 늙은 부모를 산에 버리는 풍습이 엄연히 존재하지 않았는가. 저자는 이러한 물음을 통해 금기의 본질에 가깝게 다가간다.
저자는 금기가 생긴 원인을 두려움에서 찾는다.
하늘신을 범하다가 천재지변을 맞을까봐 겁이 나고, 제사를 소홀히하다가 귀신에게 해꼬지를 당할까봐 겁이 난다. 그러나 무지로부터 나온 이러한 두려움은 하나씩 알아가면서 극복하게 된다. 하지만 어떤 것은 변하지 않고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근친상간의 금기. 원시 시대에 가까울수록 친척 간의 결혼이 성행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그것이 금기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을 때부터 그것들이 금기가 되어가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금기에 대한 사람들의 상반된 심리, 즉 두려움과 그것을 깨고 싶어하는 욕망에 대해 논하고 있는 이 책은 금기의 본질을 시원하게 밝혀주는 동시에 중국의 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중국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창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