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중록 - 스테디북 91

한중록 - 스테디북 91

저자
혜경궁 홍씨
출판사
청목사
출판일
2005-01-11
등록일
2018-08-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8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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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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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중록 閑(恨)中錄 은 조선 정조의 생모 生母 이며 사도세자 思悼世子 의 빈 嬪 혜경궁 홍씨 惠慶宮洪氏 의 자전적 自傳的 인 회고록 懷古錄 으로 「한중만록 閑中漫錄 」이라고도 한다. 6권 6책. 사본. 저자가 회갑 回甲 을 맞던 해인 1795년 (정조 19) 에 친정 조카 홍수영 洪守榮 의 소청으로 이 글을 쓴다 하였고, 그 후 67세, 68세, 71세 등 네 번에 걸쳐 쓴 네 편의 글이 있다. 이 중 첫 번 회갑 때 쓴 것이 비교적 한가로운 심정에서 붓을 든 것이고, 나머지 3편은 모두 아드님인 정조가 승하한 직후부터 붓을 일으켜 어린 왕 순조에게 보이기 위하여 쓴 것으로, 다분히 정치적 색채가 농후한 작품이라 하겠다. 내용은 혜경궁 홍씨가 지난날 몸소 겪은 것으로 부군 夫君 사도세자가 부왕 父王 인 영조에게 사사 斯死 를 당한 참변을 주로 하여, 공적 및 사적 연루 連累 와 국가 종사 宗社 에 관한 당쟁의 복잡미묘한 문제 등 여러 가지 무서운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칼날을 밟으며 살아온 것 같은 일생사를 순 한글의 유려한 문장으로 묘사한 파란만장의 일대기 一代記 이다. 그 문체 文體 가 우아하고 등장인물의 성격이 선명하게 그려져, 독자들에게 강렬하게 박진해 오는 점에서 우리나라 산문문학 散文文學 의 정수 精髓 라고 평가하기도 하며, 또한 이 글을 통하여 조선 여성의 이면사 裏面史 를 엿볼 수 있다는 점과 당시의 정치풍토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史料的 가치가 풍부한 작품으로 「인현왕후전 仁顯王后傳 」과 함께 궁중 문학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을 한문으로 엮은 「읍혈록 泣血錄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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