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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알폰소 10세가 통치하던 13세기의 스페인을 배경으로 쓴 추리소설. 박식한 사제 라울이 사랑과 권력으로 뒤엉킨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이 이야기의 중심 축이다. 거짓 고발과 궁정의 음모, 살인의 수수께끼가 당대의 역사와 종교, 예술과 사상을 아우르며 전개된다.
소설은 도미니크 수도회 소속의 라울 신부가 프랑스 루이 왕의 지시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의 임무는 디에고 페레스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알폰소 10세의 어릴 적 친구인 로드리고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 여정에 합류한 라울은 자신이 평생 열망하던 성배를 마주하게 된다."

저자소개

"(Pedro Jesus Fernandez)
1956년 스페인 알바세테에서 태어나,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예술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안달루시아 미술관 관장과 프라도 미술관 총부관장 역임하며, 논문〈고야 그림에 나타난 인물들〉〈벨라스케스 그림에 나타난 인물들〉을 발표했다. 또한 벨라스케스의 작품 ‘시녀들’을 소재로한 소설「벨라스케스의 거울」등을 집필했다."

"9. 사아군의 점쟁이들 - 1257년 4월 말
10. 누뇨 소모사 - 1257년 5월
11. 산티아고의 성벽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257년 6~7월
12. 재판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257년 7월 26일
13. 체스판 - 그라나다로 가는 길, 1258년 7월 말
14. 사자의 정원, 호모 비아토르 - 1258년 6월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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