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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민족의 영원한 고전. [삼국유사]는 신화와 설화의 보고이며, 한국인의 정신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귀중한 자료이자 한국 고대 언어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이다. 아울러 한국 고대 미술의 주류인 불교 미술의 연구에 있어서도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 꼽힌다. 이처럼 민족주의적인 시각에서 우리 민족의 정통성과 주체 의식을 담아낸 [삼국유사]를 통해 우리 나라의 건국 신화, 영웅 탄생 설화 등 우리 문화의 현장을 만나보자.

저자소개

고려 후기의 고승으로 속명은 김견명(金見明)이다. 1206년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났으며, 14세 때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22세 때 과거시험 승과에 합격했고, 충렬왕 때인 1283년 78세의 나이로 국사가 되었다. 연로한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인각사로 옮겼고, 그곳에서 『삼국유사』를 완성했다. 지은 책으로는 삼국시대 우리 역사와 문화의 원형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귀중한 역사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해 『어록』, 『계승잡저』, 『중편조동오위』, 『대장수지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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