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전 다시읽기 42 - 조침문
우리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 제 42 권. '우리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의 목적은 우리 민족의 빛나는 문화 유산인 고전 문학을 다듬는 한 편, 새롭게 가꾸어 한민족의 고유한 얼과 전통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데 있다. 내간체 수필을 대표하는 고전 문학 5편이 수록된 고전 문학 작품집 은 각 작품마다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도모하였다. 조선 시대 때 부녀자들 사이에서 주고받던 내간은 궁중 여인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하여, 조선 후기에는 일반 부녀자들과 일부 남성들에게까지 확산되었다. 내간은 널리 펴저 세련미를 더한 내간체가 되었으며, 규방을 중심으로 한글이 보존되고 전수되었다는 점에서 내간과 내간체 작품은 문학적 · 역사적 가치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