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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단한 삶과의 따뜻한 화해를 시도하는 채종인 작가의 첫 작품집. 2000년 데뷔 이후 5년만이며, 장편소설 『해후』『뭉크의 시절』과 테마 소설 『아버지꽃』에 이은 4번째 책이 된다. 채종인 소설의 많은 부분은 자신의 성장 과정과 연관성을 갖는다. 결코 밝지 못한 1960∼70대를 10대 시절로 보낸 작가의 청소년기에 벌어진 성장기에 만난 선생, 또는 가족, 친구 등의 만남과 그 이후 성장 후의 재회를 통해서 고단한 삶과의 따뜻한 화해를 시도한다.
이번에 상재한 9편의 소설들도 자신의 실제 경험을 육화시킨 작품들이 많다. 주인공의 대부분은 어두운 과거와 현재의 고단함 속에 있는 이들이다. 그들은 작가 자신이기도 하고,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기도 하다. 삶에 지치고, 힘는 자들과 넘기 어려운 현실에 채이면서도 다시 한 번 새로운 생에 대한 또 다른 불씨를 지피기 위해 다시 일어선다, 그 점이 채종인 소설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말에 대한 작가의 천착은 높이 살만 하다 하겠다."

저자소개

작가 채종인은 196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0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당선과 문예지 [라쁠륨]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1년 김유정 소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장편소설『해후』를 출간했다. 2003년 장편소설『뭉크의 시절』과 테마 소설집『아버지꽃』을 출간했으며, 이번에 펴낸『사랑의 사막』은 작가의 첫 번째 작품집이다. 저자는 현재 서울 목동에서 창작에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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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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