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무예소설. 1368년 태조 홍무제에 의해 명왕조가 개창된 지 140여 년. 성군으로 이름을 떨친 10대 홍치제의 뒤를 이은 무능하고 방탕한 11대 무종 정덕제. 과중한 세금을 견디지 못한 백성들은 도적 떼가 되어 온 산하를 누비고 그 때 나타난 사나이가 있었다.
저자소개
"저자 : 송진용
1957년 충남 부여에서 출생.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편집 기획사, 기업 홍보실에서 근무하다 일에 지쳐 한 동안 칩거하던 중, 마음속에 자리잡은 강렬한 사나이의 꿈과 환상이 날이 갈수록 병처럼 깊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서슬 퍼런 칼 한 자루를 들고 쓸쓸한 벌판을 걸어오는 사내의 이미지 하나를 붙들고 무협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강호라는 상상속의 공간에 몰입했다."
목차
"1. 유수검
2. 무한에 이는 풍운
3. 송옥환의 무위
4. 기다리는 사람들
5. 칼바람은 달빛을 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