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집과 산문집등 31권의 책을 저술하신 황금찬 시인의 또 다른 그의 사상과 생각들을 4부로 그안에 <고운 소리 새> <동강> <우주는 나와 동갑이다> 등으로 엮었다!!
''내가 눈을 뜨지 못하고 있을 땐
우주가 내 집인 줄 알았을 것이다.
내가 눈을 뜨는 순간에
그는 내 마음 속에서
자라고 있었다.
우주는 꼭 같은 시각에
태어난 절대 동갑이다.
어느 날
내 시간이 눈을 감을 때
그의 시간도 꼭같이 눈을 감는다.
그리고 우리는 시제의 관념 안엔
존재하지 않는다.
나의 우주와 나는 한 마음 안에 있었다.''
- 우주는 나와 동갑이다"
저자소개
1918년 강원도 속초에서 출생하였다.1956년 『현대문학』에 「여운」등이 추천되어 등단했으며 첫시집『현장』(1965)이후『오월의 나무』(1969),『오후의 한강』(1973), 『구름과 바위』(1977),『고독과 허무와 사랑과』(1986),『산다는 것은』(1987),『보석의 노래』(1990),『신앙시집』(1988), 시론집『정신으로 승리한 문학』(1983),『황금찬시전집』(1988)등을 간행하였다. 월탄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서울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제1부ㆍ편지
고운소리 새
편지
가을
한강
내가 사랑하는 서울
저 하늘 아래
향수(鄕愁)
어머님의 하늘
다시 돌아보는 그날
나비
두고 가리라
눈이 오는데
나의 집
그는
시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모범적인 일
편지
제2부ㆍ별이 되리라
비둘기를 날리며
별이 되리라
예수님이 오셨다
인생은 연습이 아니다
신비한 날
밤
동강
당나귀
조용한 기원
자연은 나를 따라
이 아침의 설계
행복을 찾아라
봄 편지
4월의 노래
풍경화
겨울 갈매기
낡은 시집
제3부ㆍ옛친구
눈과 꽃
벽화
사랑
시인
시
새
길을 간다
속초 내고향은
두 개의 의자가
구름
종달새에게
옛친구
밤이 울고 있다
신비의 날개
나비
어머님이 하신 말씀
나의 친구들
1926년
제4부ㆍ우주는 나와 동갑이다
가을
빈집
가는 것인가
너의 모습
구름은 울고 있다.
추억이 꽃피는 언덕
편지
고향의 꽃
폐가
십 년
기도
산골 물소리
시인의 음성
꿈
별과 눈
우주는 나와 동갑이다
K. B. S. 에프엠 93
새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