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왜 국회의원은 혈세를 축내는 인물로 비난을 받는 것일까. 정녕 그들은 무능하고 한심한 걸까. 이 책은 그들을 롤랑 바르트와 레비 스트로스의 신화(神話) 인식으로 재해석을 시도해 흥미롭다. 저자에 따르면 근원적 문제점은 언론의 보도태도. 신문들은 국회를 전장(戰場)으로, 국회의원을 전투요원으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폭력·범법행위가 자연스럽게 수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녕 그들을 토론의 장으로 유도하기 위해선 경시풍조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 여기서 국회와 국회의원의 새로운 신화 만들기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저자소개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석사, 서울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Univ. of Minnesota) 언론학 박사,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역서로「텔레비전 뉴스제작론」「사이버선거와 인터넷」「문화연구란 무엇인가?」「대중문화와 문화연구」, 저서 및 논문으로「텔레비전 문화의 기호학」,「언론보도와 신화적 인식」「한국 선거 보도의 기호학」「보도의 기호학」「선거와 홍보전략」(공저),「방송보도론」(공저) 외 다수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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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I 서론: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한 신화
II 이론적 고찰:신화ㆍ기호ㆍ의미ㆍ이데올로기ㆍ대중매체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1 신화의 개념:개념의 역사적 추이를 중심으로
2 레비스트로스의 '신화'
3 롤랑 바르트의 '신화'
III 방법론적 고찰:기호학적 분석방법
1 본 논의의 주요 문제
2 분석방법
1) 분석대상
2) 분석방법
IV 국회와 국회의원의 비정상성 범주
1 표제에 나타난 비정상성
2 본문 기사에 나타난 비정상성
V 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한 과어휘화
VI 국회와 국회의원 보도의 전제의식
VII 신화분석
VIII 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한 언론보도와 언론의 인식과의 관계
IX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