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언론계에 전문기자, 전문기자제 바람이 불고 있다. 1992년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전문기자제를 처음 도입한 지 8여 년이 지난 지금,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기자 없이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의식이 팽배해지고 있다.
한국언론재단은 전문기자를 소망하는 기자들과, 전문기자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고민하는 언론사의 움직임을 보면서 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는 전문기자들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현 전문기자제에 대해 평가한 후 바람직한 전문기자 및 전문기자제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선진 외국의 언론이 분석력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어떤 기자 운영 시스템을 갖고 있는지 특정 언론사의 사례와 기자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무엇보다 언론계 현업에서 진행된 논의들을 중심으로 전개함으로써 현실에 근접한 대안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문기자제가 성공하는 방안은 몇몇 기자를 전문기자로 선발 또는 영입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비합리적인 기자 채용제도와 불공정한 인사제도, 경쟁 제한적인 취재 보도 시스템 등 오랫동안 언론계에 관행화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언론의 전문성 제고는 실현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저자소개

목차

"연구서를 내면서  
 
Ⅰ부. 한국의 전문기자, 전문기자제  
제1장. 서　론  
1. 문제 제기  
2.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3. 연구서의 구성  
제2장. 전문기자, 전문기자제 관련 논의들  
1. 전문기자란 무엇인가  
2. 전문기자는 필요한가  
3. 전문기자제 모델 관련 논의  
제3장. 한국의 전문기자, 전문기자제 현황  
1. 전문기자 현황  
2. 전문기자제 현황  
3. 신문사의 전문기자 양성 방안  
4. 방송사의 전문기자 양성 방안  
제4장. 전문기자 심층인터뷰  
1. 전문기자가 되기까지  
2. 전문기자에 대한 처우  
3. 외부 영입 그룹과 내부 양성 그룹의 효율성 평가  
4. 현 전문기자제 평가  
5. 소결론  
제5장. 결　론  
1. 연구결과 요약  
2. 연구의 한계와 제언  
 
Ⅱ부. 외국 언론사의 기자 운영 시스템  
1. 일본 아사히신문사의 기자 운영 시스템  
2. 미국 뉴욕타임스의 기자 운영 시스템  
3.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기자 운영 시스템  
4.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자 운영 시스템  
5. 프랑스 르몽드의 기자 운영 시스템  
6.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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