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34년생, 일본 오사카(大阪) 출생, 본명 규전(圭琠)
월간『바둑』 편집장(1967∼1972년)
현현각 대표(1974∼1991년)
40년 동안 바둑사료를 수집하며 바둑사 및 바둑서지학을 연구했다.
안영이 선생이 바둑관련 유물과 사료들을 수집하고 한국바둑사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65년 (구)『바둑』(경우당)에서 기자로 근무하면서부터다. 지금까지 꼭 40년이다. 안영이 선생은 67년 『기계(棋界)』(바둑의 옛이름) 창간멤버로 편집장을 지냈다. 69년 월간『기계』에서 월간『바둑』으로 제호를 변경할 때는 제자(題字)를 직접 쓰기도 했다. 당시 선생은 잡지의 컷 등을 직접 그리는 도안사(圖案士), 요즘 말로 편집 디자이너 역할을 했다. 자신이 직접 그리고 만든 잡지에 대한 애착은 대단한 것으로 수집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며, 나아가 바둑사 연구가의 길을 걷게 됐다.
바둑서지 및 바둑사 연구에 몰두한 선생은 특히 한국의 순장바둑에 매료됐다. 이를 위해 자비로 일본, 중국 심지어 인도까지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고 사료를 발굴하고 바둑사 연구에 매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있던 한국바둑사를 새롭게 밝혀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목차
"추천의 말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 / 김성동(소설가)
제1편 조선바둑의 재조명
1. 정창원(正倉院)의 목화자단기국
2. 다시 보는 순장(巡將)바둑
3. 연화문(蓮花紋) 돌바둑판의 출현
4. 세조(世祖)와 매화문(梅花紋) 바둑판
5. 바둑의 파편들, 석편ㆍ도편ㆍ목편
6. 언제부터 금기서화(琴棋書畵)인가
7. 교토 작코지(寂光寺) 건곤굴(乾坤窟)의 비밀
8. 20세기초 최고수는 누구일까-조선일수(朝鮮一手)
9. 조선기원(朝鮮棋院)의 설립
10. 국내 최초의 순장바둑 지침서 『신정기보(新訂碁譜)』
11. 순장(巡將)바둑 철폐 선언
12. 김옥균(金玉均), 이인직(李仁稙)
13. 『기보』 펴낸 육당 최남선(崔南善)
14. 한말 일본기사들의 조선 기행문
15. 외국인이 본 바둑, 코리아 게임
16. 서양인 시볼트와 '어부의 일가'
17. 시킴(Sikkim)의 17줄 바둑판을 찾아서
18. 바둑의 어원에 대하여
19. 바둑판에 대하여
20. 에필로그1, 복기
21. 에필로그2, 호흡과 장생
참고문헌
제2편 바둑이 나타난 문헌
1. 내사편(內史編)
2. 외사편(外史編)
제3편 순장바둑 실전 대국보
순장바둑 42국 총람ㆍ일러두기
순장바둑 42국 대국보
엮고나서 / 안영이
저자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