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천황은 한국인이다
"30여 년 동안 일본 고대 시가와 역사 연구에 매달려온 저자가 고대 일본 자료를 활용해 백제인이 일본 천황의 시조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20여 년 동안 일본 땅을 누비고 다니며 유물과 유적, 일본고대왕실족보인 '신찬성씨록'을 비롯한 주요 문헌, 각종 관습 등을 연구 조사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천황이 한국인이었음을 밝혔다.
저자는 일본 고대 왕실 족보인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錄)'에 ''오호하라노 마히토의 출신은 비다쓰 천황의 손자이며 백제의 왕족'이라고 명시하고 있는 사실, 또 니시쓰노이 마사요시(西角井井慶) 등 일본 학자의 글을 인용해 교우토시의 히라노 신사에 모신 신이 백제의 신이란 사실 등을 밝혔다. 천황가(家)의 의식(儀式)에 관한 책에서 일본 천황이 신라신과 백제신에게 제사를 지낸다는 기록도 찾아냈는데, 이런 증거를 통해 '일본의 야요이 시대에 한반도 남쪽의 세력들이 일본 남쪽으로 건너가 터전을 일궜으며, 4세기 이후 건너간 백제인들은 일본 동쪽으로 터전을 넓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