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을 비롯하여 조선 시대 중엽에 크게 유행한 문학 장르. 주인공이 오래 전에 죽은 인물들의 망령을 꿈속에서 만나 기이한 일을 체험하다가 꿈에서 깨는 이야기를 축으로 하여, 현실-꿈-현실의 액자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꿈이라는 공간을 통해 현실을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현실 세계의 부조리와 모순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았으며, 그에 반하여 결국 현실에서는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비탄적인 분위기도 짙다.
저자소개
저자 : 구인환 丘仁煥, 호:운당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한국현대소설 연구회 회장, 한국소설가 협회 대표위원이다. 『동굴 주변』외 140여편의 중ㆍ단편을 썼으며, 장편으로는 『움트는 겨울』『일어서는 산』『별들의 영가』『불타는 서울』등이 있다.『산정의 신화』『숨쉬는 영정』『벽에 갇힌 절규』의 소설집을 냈으며, 저서로는 『문학개론』『한국근대소설연구』『이광수소설연구』『근대문학의 형성과 현실인식』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