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산 1 (밀레니엄북스-52)
1924년에 발간된 독일 작가 토마스 장편소설 『마의산』제1권. 스위스 산중 요양소를 무대로 삶과 죽음의 주제를 깊이있게 파고 든다. 사촌형을 찾아 결핵요양소에 들른 주인공 한스 카스토르프는 죽음과 질병이 지배하는 `마의 산의 매력에 빠져 1주일 예정으로 왔다가 7년을 머무르는데…. 악마적 분위기에 둘러싸인 요양원을 배경으로 한 이 책은 암담한 미래에 대한 성찰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의 교양적 지표를 추구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참된 인도주의 정신을 추구하면서 바람직한 비정치적 인간 모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