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에서 수 만 명의 사람들을 매일 웃기고 울리는 바로 그 코너 `그 남자 그 여자`의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스페인의 마드리드,
이번에는 일곱 도시의 일곱 색깔 러브스토리이다.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나는 저자가 여행했던 곳 중 스페인의 마드리드, 스위스의 루체른, 러시아의 모스크바, 아일랜드의 더블린 등 7개 도시에서의 추억과 사랑의 기억들을 묶었다.
`이소라의 음악도시`에서 기꺼이 그 남자의 목소리가 되어 주었던 박효신, 비, 성시경, 정찬 등과 늘 같지만 늘 달랐던 그 여자의 목소리가 되어 주었던 이소라. 그들의 음성이 이번에는 예쁜 풍경 일러스트와 함께 한편의 영상처럼 펼쳐진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기에, 지금도 겪고 있기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러브스토리. 일곱 도시의 색깔과 어우러진 일곱 색깔의 사랑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다보면 `그래도 사랑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삶의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이미나
방송작가. 197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노어노문학을 전공했다. 2001년 8월부터 4년간 MBC 라디오 `이소라의 FM 음악도시`의 작가로 일했으며, 2005년 10월부터 2006년까지는 MBC 라디오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의 작가로 일했다.
FM 음악도시 작가 시절 남자와 여자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코너 대본을 써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써온 `그 남자 그 여자` 원고를 모은 책 『그 남자 그 여자』는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면서 밀리언셀러 대열에 올랐다. 연인이라 불리는, 또는 불리웠던 두 사람. `그 남자`와 `그 여자`가 같은 시간, 같은 상황에서 하는 서로 다른 생각을 탁월한 묘사로 그려냈다. 한번이라도 사랑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 남자 그 여자』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데 이어 그 두 번째 이야기인『그 남자 그 여자 2』가 2004년에 발간되었다. 1권의 테마가 `아름다운 101가지 사랑 이야기`였다면, 2권의 테마는 `일곱 도시 일곱 색깔 러브스토리`로, 작가가 여행했던 스페인의 마드리드, 스위스의 루체른, 러시아의 모스크바, 아일랜드의 더블린 등 7개 도시에서의 추억과 사랑의 기억들을 담아냈다. 2007년에는 사랑에 관한 50여 개의 에피소드를 멜로 드라마처럼 엮어낸 책 『아이 러브 유』를 발간했으며, 현재는 다른 장르의 글쓰기를 준비 중이다."
목차
"내가 아는 이미나-이소라, 김제동
prologue
1. 마드리드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면, 가끔은 영화처럼 | 아무래도 난 정말 널 사랑하나 봐 | 재미있는 놀이 | 우리 사랑하는 거야, 그런 거야? | 가진 것은 오직 | 똑같다 2 | 어떤 청혼 |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 차라리 부럽다고 말하지.. | 1박 2일도 길다 | 이런 나쁜 친구는 되지 맙시다 | 사랑은 착각을 타고 | 참는 거야, 사랑하니까
2. 부다페스트 - 주기만 해도 기쁜, 더 줄 수 없어서 안타까운
난, 그런 노래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어 | 아홉 살 너를 안아 줄 순 없었지만 | 몇 년째 혼자 지내세요? | 그 남자가 슬픈 이유 | 그 여자가 서운한 이유 | 니가 어떤 결정을 내린다 해도 | 잠결에라도 외로워하지 마라 | 줄 수만 있어도 행복했는데 |증거를 보여 주세요| 현관 불을 켜 주고 돌아가던 사람 | 하늘, 구름, 바람, 꽃.. 너 다 가져 | 착각해서 미안, 욕심내서 미안, 부담 줘서 미안 | 흰수염 고래의 까만 등
3. 프라하 - 너무 늦게, 너무 일찍 사랑한 이야기
이렇게 안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 왜 나를 피하는 걸...까요 | 그 시절의 나는 | 내가 울 때, 넌 어디 있었니 | 스물 셋, 서른 하나 | 키스에 관한 입장 차이 | 어느 날 갑자기 싫어졌습니다 | 나는 보고, 너는 보지 못한 것 | 이 남자는 아직 멀었다 | 두 사람을 잃고 그거 하나 배웠다 | 동창회 전날 | 두 번째 사랑을 놓치고 | 어느 오래된 연인
4. 벨리코 투르노보 - 가난한 날의 행복
그녀가 면접 보던 날 | 늦게 태어나서 미안해 | ‘화양연화’ | 첫눈이 옵니다 | 신데렐라의 남자 | 삼 년이라는 시간 |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 니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 많은 이유가 있었겠죠 | 짐이 되기 싫어서 | 처음 사랑했을 때처럼 | 내가 갖고 싶은 행복은 딱 이만큼
5. 루체른 - 내가 너에게 충분한 사람일까
니가 좋아하는 소리, 내가 싫어하는 소리 | 나는 그럴 수가 없었어 | 아무렇지 않게 던진 말 한마디 | 보고 싶어요, 묻고 싶어요 | 친구? 자유? 그건 다 거짓말 | 내가 너한테 충분하지 못할까 봐 | 사랑이 아니라도 괜찮아 | 니 잘못은 없었다 | 내가 갖지 못한 능력 | 처음부터 불평등한 관계 | 널 만나며, 내가 가장 잘한 일은.. | 혼자이기 싫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여자
6. 모스크바 - 제발.. 떠나지는 말아 줘
양치기 개가 있었어 | 헤어져야 하는, 헤어질 수 없는 천 가지 이유 | 더 이상 내가 좋지 않으면 | 나는 끝까지 아무것도 모를 거야 | 어리석은 남자와 무모한 여자 | 핑계 | 이미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
그래도, 설마, 어쩌면, 제발.. | 처음부터 쉬운 시작이 아니었습니다 | 나한테 희망은 고문이 아니야 | 너무 다른 마음의 온도 | 들어 줄 수 없는 부탁
7. 더블린 -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안녕 열일곱 내 첫사랑 | 이 모든 것이 운명일지도 | 꿈이었을까 | 재회 | 예전에는 몰랐는데 | 이런 것도 범죄 심리일까요? | 그래요, 이런 인사도 있을 수 있겠죠 | 밥은 잘 먹고 다니니 | 옛사랑과 마주치던 날 | 마음이 또 한 번 휘둘립니다 | 포기했더라면 몰랐을.. | 니가 와야 해 |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