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주와 자연현상을 짧고 깊은 환상우화 속에 담고 있으며, 도교 및 불교, 그리고 유교사상은 물론 민간신앙이나 설화도 반영되어 있다. 하늘, 빛, 달 등의 주제를 잔잔하게 풀어냈으며, 강경순 화가의 소묘가 곁들여져 있다. 글의 내용이나 형식은 직접적이기 보다는 간접적이고 암시적이며,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미지 위주의 글 속에는 자연의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다는 작가의 의도도 담겨 있다.
저자소개
<현대미술의 위상>이란 12인의 현대작가의 작품론집을 발표하면서 미술계에 들어와 스무 해를 넘겼다. 주로 신문, 잡지에 미술과 관련된 글을 쓰면서 상업 화랑 및 미술관 등의 개인전이나 단체전을 기획하기도 하고, 다양한 형태의 국제전도 만들고, 또 참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여러 미술 공모전 심사를 하거나, 개인 및 미술관의 컬렉션을 돕기도 한다. 또한 미술뿐만 아니라, 문학과 연극영화 등 예술 전반에 걸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유명 시인 24인의 시 감상과 분석집 <나를 울린 시>를 펴내기도 했다. 현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한국예술평론가협회 회원으로 있으며,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