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09년 경기도 양주 태생의 역사소설가이다. 그는 정규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 부친 윤효정이 `왜놈 글은 안 가르친다`고 학교를 보내지 않아 부친으로부터 한학을 배웠다. 그런 부친의 영향을 받아 윤승한은 1940년대에 역사소설가로 문재(文才)를 떨쳤으며 이번에 펴낸 『장희빈』을 비롯하여 『김유신』『대원군』『만향』『월광부』『조양홍』『석양홍』등의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신문(조선,동아)에 연재가 된 뒤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상패리 소재의 은현초등학교 상패분교장을 지냈으며, 6.25 한국전쟁이 터진 1950년 가을,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참혹한 죽임을 당해 선산인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리에 묻혔다. 그의 나이 42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