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야생의 순례자 시튼
- 저자
- 어니스트 톰슨 시튼
- 출판사
- 달팽이출판
- 출판일
- 2005-06-28
- 등록일
- 2018-08-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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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튼의 동물기는 전세계적으로 어린이에서 청소년, 그리고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동물기의 작가로 유명한 어니스트 톰슨 시튼의 자서전이다. 시튼은 북아메리카 야생동물의 권위자였으며 박물학자이자 화가이기도 하다. 그가 쓴 방대한 양의 동물기에는 직접 그린 삽화가 들어 있으며 이 책에서도 역시 그 삽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또한 인디언 문화의 열렬한 지지자였으며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노력했던 환경운동가였다. 이 책은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는 그의 생애를 시튼 자신이 상세하게 들려주고 있다. 캐나다 미개척 삼림지에서 자연과 함께한 어린 시절, 병마와 싸우며 도시의 야생동물들을 관찰하던 토론토에서의 소년 시절, 가난 속에서도 화가로서의 미래를 꿈꾸던 런던의 청년시절, 전도유망한 화가로서의 삶을 팽개치고 다시 캐나다 야생의 세계로 돌아가 자연과 함께 했던 시절, 그리고 작가로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수백 킬로미터씩 동물의 발자국을 쫓아다니고, 동물을 직접 해부해 관찰하고, 그림으로 그리는 등 이 책을 통해 그의 동물기가 집념과 끈기의 소산임을 알게 될 것이다. 또 그의 동물기에 나오는 야생의 세계와 동물들에 대한 사랑도 험난한 자연과의 싸움을 통한 극복에서 나오는 깊은 애정임을 느낄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동물들의 이름과 생태는 그가 직접 기록한 수십 년간의 기록을 토대로 한 것으로 평생에 걸친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찰 기록은 이 책에 회고록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저자소개
"자신을 스스로 '검은늑대(black wolf)'라 불렀던 어니스트 톰슨 시튼은 세계적인 동물학자이며 동물문학가이다. 그리고 박물학자이며 화가이기도 하다. 1860년 영국의 사우스 실즈에서 스코틀랜드 명문가의 후손으로 태어났으나, 가세가 기울어 여섯 살 때 캐나다로 이주하여 토론토대학과 런던의 로열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다.
시튼은 어려서부터 대자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장차 박물학자가 되려고 했으나, 아버지는 그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화가가 되길 원했다. 그리하여 그는 영국에 유학하여 그림을 공부한 후 파리의 살롱에 그림을 출품하는 등 화가로서도 얼마간의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 들어가는 삽화를 모두 직접 그렸다.
시튼은 화가로 어려운 생계를 꾸려가면서 험한 산들이 첩첩이 쌓인 로키산맥으로 들어가 야영생활을 하면서 야생동물을 관찰하는데 몰두, 1898년(38세)부터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물소설 <내가 아는 야생동물>을 비롯한 방대한 양의 <동물기>를 잇달아 내놓아 세계적인 동물학자 및 동물문학가가 되었다.
1900년, 그는 단순히 동물문학가에 머물지 않고 급진적인 환경보호주의자이자 사회운동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자연친화적인 단체 '우드크래프트 인디언 연맹'을 창설하고, 베이든 파월 경과 함께 미국의 보이스카웃을 창설하여 1910년부터 16년 동안 그 단장직을 맡았다.
또한 생태계 보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인디언 보호구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보호공원의 설치를 강력히 주장했으며, 1930년에는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 페에 '시튼 빌리지'를 세워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북미 인디언 문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중심지를 만들었고, 미 의회에서 조류 법안이 통과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46년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시튼은 그곳에서 동물연구와 인디언 문화 보존에 온 힘을 바쳤다."
목차
"옮긴이의 말
1부 어린 시절, 끝없는 모험의 시작
용감한 전사의 후예
캐난다 이민
개척자 수업
벽난로가의 추억
테리 영감의 지혜
무법자 듀크 영감
야생의 질서
개척자들의 가정생활
2부 소년 시절, 자연의 질서를 배우다
어린 싸움꾼
타고난 구두쇠
전학을 가다
도시에서 만난 야생동물들
습지의 사냥꾼들
어린 탐험가
시련과 희망
침입자 살쾡이
그림을 시작하다
3부 청년 시절, 야생의 땅으로
운명의 부름
다시 집으로
서부르 가는 험난한 길
땅 사냥꾼들
초원의 봄
초원에서 쓰는 일기
흔적 읽기
4부 찬란했던 시절
새를 찾아서
인디언과의 만남
뉴욕에서 겪은 배고픔
자유와 기쁨
무스사냥
5부 대평원에서 파리까지
다시 런던으로
예술의 도시 파리
변해버린 야생의 세계
6부 늑대와 함께
늑대 사냥꾼
커럼포의 늑대왕 로보
7부 자연은 참 좋은 것이다
결혼 그리고 이혼
동물기 작가로 명성을 얻다
검은 야생마의 최후
우드크래프트 인디언 연맹
맺는말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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