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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구생태계는 산림, 습지, 산호초 등 인간이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기후변화 방지나 수질 정화와 같은 중요한 서비스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그런데 왜 이것들이 아주 급격하게 파괴되고 있는가? 중요한 원인은 이들을 보호하는 것을 대개는 자선사업쯤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경의식이 있는 사람들 중에는 보다 강력한 힘, 즉 이기심을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자산 보존에 활용하려고 시도하는 이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노력과 탐구가 그려져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태학자인 그레친 데일리와 퓰리처상 수상 기자인 캐서린 엘리슨은 자연시스템의 가치, 그리고 보존행위가 가져오는 잠재적인 이익을 충분히 인정하는 새로운 '신경제'에 관한 유익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소개

"캐서린엘리슨 : 취재기자이며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지를 취재한 '나이트리더신문(Knight Ridder Newspapers)'의 해외특파원이다. 조지 포크상(George Polk Award)과 해외프레스클럽상(Overseas Press Club Award)을 수상한 그녀는 '이멜다:필리핀의 철나비'Imelda:Steel Butterfly of the Phillippines(1988)의 기초가 된 '산호세머큐리뉴스San Jose Mercury News 연재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였다.
그레친데일리 : 스탠포드대학의 빙(Bing) 학제간 연구과학자이다. 사이언스지가 선정한 '생태학의 X세대 역할모델'이며 연구업적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 현대 환경과학 발간물인 '자연의 서비스 Nature's Services(아일랜드, 1997)'의 편집자이다."

"프롤로그_자연의 부
01＿카툼바 회의
― ‘녹색’ 거래를 위한 지구적 연결 고리를 만들자
02＿카리스마 있는 탄소
― 거대 기업들, 탄소 거래에 참여하기 시작하다
03＿유역보존을 둘러싼 뉴욕의 투쟁
― 최선의 경제정책은 최선의 환경정책이다
04＿캘리포니아 나파의 ‘살아 있는 강’
― 나파, 자연을 정복하지 않고 공존의 길을 선택하다
05＿밴쿠버 아일랜드의 스나크 프로젝트
― 생태계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시장에서 거래된다면
06＿킹 카운티의 보존과 개발을 둘러싼 정치적 협상
― 환경운동가, 정치인, 그리고 기업!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다
07＿호주, 생태관광으로 수익 올리기
― 유연성과 인센티브로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다
08＿코스타리카, 지속 가능한 개발
― 생태계의 유지와 보존을 위해 자연의 노동에 대가를 지불하기
09＿빈곤으로 파괴되는 아마존 지키기
― 환경서비스 시장이 열대우림을 보호할 수 있을까?
10＿새, 벌 그리고 생물다양성의 위기
― 곤충을 이용한 유기농업으로 만드는 자연의 신경제
에필로그＿곧 일어날 혁명
저자 후기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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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