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방회(朝放會)(당시 JODK에 근무하던 일본인들이 귀국 후 만든 모임)에서 1981년 발간한 회상록이다. 당시의 방송국 상황, 근무 중 있었던 일, 업무관련 사항, 에피소드 등이 담겨있다.
지금까지 일제강점기 조선에서의 방송에 관한 연구는 단순히 일본에 의해 타율적으로 이식되었다는 인식 속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전파 중심의 당시 송출 메시지가 보관, 관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사 자료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당시 방송국에 근무하던 일본인들에 의한 생생한 역사적 증언은 일제 강점기 방송의 체계적 해석과 논의 및 평가, 나아가서는 한국의 방송 문화사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조선방송협회의 추억 - 벳쇼 요시히로(別所義博)
환상의 방송국 - 아카미야 요시마(若宮義磨)
재직 14년의 발자취 -나가토모 쇼이치(長友正一)
조선방송국 추억의 기록 - 후루타 미쓰히로(古田光祐)
조선에서의 추억 - 기타 다다오(喜田忠男)
어떤 감전사고 - 이지찌 쇼조(伊地知省三)
종전 시의 JBBK - 다무라 츠쓰미(田村鼓)
청진방송국에서 있었던 일 - 나카오 겐지로(中尾建次郞)
조선방송의 기억 - 시라타니 고이치(白谷好一)
난항을 거듭한 철탑건설공사를 회상하며 - 나카다 요시타로(中田芳太郞)
나의 방송회상록 - 오노타 타쿠유키(小野田 琢之)
건곤일척의 결단 - 다카하시 기요시(高橋 淸)
단편잡기 - 야마자키 긴사부로(山崎金三郞)
방송관련 추억 - 고가 도키에(古賀登惠)
머나먼 추억 - 다카자와 도시코(高澤壽子)
추억의 기록 - 다카하시 후지코(高橋藤子)
정동야화 - 안도 나오유키(安藤直之)
감격의 재회 - 시노하라 쇼조(篠原昌三)
그날 자폭한 청진방송국 - 다카하시 기요시(高橋 淸)
나의 회고록 - 고가 타쿠이치(古賀琢一)
운반에 얽힌 이야기 - 구로이와 이찌에이(黑岩一衛)
부산의 휴일 - 오카다 가즈오(岡田一男)
JODK(조선방송협회)의 연혁
먼저 간 동료들 영전에 바친다
조선방송협회 방송국 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