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촌의 삶과 애환 - 사북·고한 역사연구
"이 책은 사북·고한의 역사를 정리하고 탄광과 광산 노동자의 삶을 재조명하여 사북·고한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사북청년회의소에서 발간한 지역사이다. 주민의 삶과 운동이 녹아 있는 읍단위 지역사를 스스로 정리했다는 의의가 있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려져 있던 광산촌 주민들의 생활들을 좀더 풍부하게 이해하기 위해 쓰여졌다. 광산 노동자의 일상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인과 자식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담아내려고 했다. 2부는 광산이 개발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사북·고한 지역의 고유한 역사를 쓰고 있다. 3부에서는 사북·고한 지역에 살았던 노동자, 주민들의 처철한 삶에 대한 의지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