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이미 연극으로 많이 알려진 작품. 처음에는 어린이극으로 기획이 되었지만 어린이들과 연극을 보러왔던 어른들의 입소문으로 이제 주로 어른들이 보는 연극이 되었다.
백설공주 이야기에서 공주가 계모의 미움을 받고 쫓겨났다는 설정을 기초로, 후에 일어난 일들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엮어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이야기, 그래서 말 그대로 '또 하나의 백설공주 이야기'인 소설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이다.
요즘처럼 사랑이라는 말이 편의점에서 파는 컵라면 같이 값없이 느껴질 때 진정한 사랑이란 베푸는 것이며 아껴주는 것임을 주인공 반달이가 보여준다. 받기만 하는 사랑은 쉬 날아갈 수 있는 사랑이며 나와 상대방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 사랑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지 아직 알지 못한다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통해 배움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