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그동안 지은이의 블로그에 [인생]이라는 코너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모은 것이다.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35개의 에피소드는 우리가 찾는 삶의 진정성은 삶 그 자체에 있다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준다.
지은이는 의사로서, 아니 의사이기 때문에 목도해야 했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생생한 날것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인생은 이런 것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애써 군더더기 설명을 달거나 에둘러서 가는 법이 없고, 어쭙잖은 감상이나 연민에 빠지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아마도 울다가, 웃다가, 어느새 다시 조용히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사이트에 글을 올려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한 주식 투자 전문가이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인기를 얻은 작가이기도 하다.
2006년 12월에 외부인사로서는 처음으로 ‘증권선물인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증권가에서는 ‘증권사 직원들에게 주식을 가르치는 외과의사’로 유명하다. 심지어 시장 예측을 시골의사 박경철은 50% 맞추고 애널리스트 들은 25% 맞춘다는 말이 있기도 하다.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시절, 정부의 "빈곤층에 대한 진료제한 정책"에 18개 시민단체와 함께 반대투쟁을 벌였다. 이 시절에 박경철은 ''병원을 팔아서라도 극빈자에게선 진료비를 받지 말자''는 주장을 하여 의사협회의 일부로부터 "좌파세력의 주구", "트로이의 목마"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는 시민단체의 입장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이로 인해 시민단체들로부터 의사협회 대변인이 되니 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성분명 처방을 하게 되면 복제 약을 쓸 우려가 있게 되는데, 이것의 안정성이 문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대 성명은 본인의 소신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의사협회 내부 갈등으로 박경철은 2007년 10월 1일 대변인 자리에서 3개월 만에 사퇴한다. (위키피디아)
의학박사, 외과전문의. 현재 안동신세계병원장으로 있으면서, 「머니투데이」 편집국 전문위원, 한국 소아암재단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mbn "경제나침반 180도"의 진행 또한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가 있다."
목차
"1. 의사짓을 제대로 한다는 일
2. 고귀한 희생
3. 사명과 신념 사이에서
4. 두 아비의 동병상련
5.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6. 아버지의 눈물
7.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8. 참혹한, 너무도 참혹한
9.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10. 자장면과 야반도주
11.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12. 이 진짜 문둥이들아
13. 할매 시스터즈
14. 비정한 모성
15. 태극기 휘날리며
16. 그녀의 미니스커트
17. 내 마음을 다시 두드린 이름
18. 새옹지마? 새옹지우!
19. 우식이의 꿈
20. 지상에서의 마지막 인사
21. 아름다운 라뽀
22. 농담 같은 이야기들
23. 바깥 세상으로의 여행
24. 업장을 쌓는 일
25. 밥벌이의 고통
26. 나는 지금 부끄럽다
27. 일월산 달구백숙
28. 정미와 송이버섯
29. 애달픈 내 딸아
30. 행복의 총량
31. 훌러덩 할머님들
32. 두주불사 스승님
33. 아버지에게 진 빚
34. 나의 고모, 박애노파 수녀님
35. 봉정사 세 스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