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될 때까지 서류 정리만을 해온 가난한 말단 공무원 아카키예비치는, 어느 겨울 오랫동안 입은 외투가 다 해져서 할 수 없이 돈을 털어 새 외투를 사 입는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날 노상상도에게 빼앗기고 만다.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선구자인 고골리의 대표작을 중학생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소개
러시아 문학의 어머니로 불리는 고골은 러시아 우끄라이나에서 태어났다. 문학의 부흥기였던 당시, 동인지나 문학 습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을 때 어린 고골 역시 문학이나 연극에 관심을 갖고 비극, 산문 등 다양한 장르에 손을 댄다. 그리고 마침내 문학적 명성을 얻고자 결심해 1828년 빼쩨르부르그로 향하지만 갖가지 좌절에 빠진다. 또한 이듬해 첫번째 시집을 자비로 출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후 1830년 드디어 산문집으로 명성을 얻고, , , , , 등 불멸의 작품을 탄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