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시적 사랑 - 와타나베 준이치 장편소설

일시적 사랑 - 와타나베 준이치 장편소설

저자
와타나베 준이치
출판사
다리미디어
출판일
2003-04-21
등록일
2018-08-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29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나오키상(直木賞)수상작가 와타나베 준이치의 <실락원(失樂園)>이후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내놓은 대망의 장편 연애소설 『일시적 사랑(원제 : 가리소메)』
가혹한 운명에 떨면서 불륜의 세계에 탐닉하는 두 남녀 주인공은 함께 살을 맞대고 성애의 열락 세계에 빠져들지만 남자가 여자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은, 불륜이라는 밀실 안에서 타오르는 여자의 얼굴뿐이었다. 그녀는 가정으로 돌아가면 착하고 성실한 아내요 어머니였다. 그 남자가 품었던 그녀의 또다른 얼굴을 그 남자는 눈치채지 못했고 상상조차 못했다. 남자가 여인에게 내비치고 있었던 것도 그 남자의 일면이었다. 그녀와 함께 할 때는 정념에만 몸을 내맡겼지만, 그러나 그도 집에 돌아가면 평범한 아버지요 남편이었던 것이다.
무슨 까닭인지 아즈사가 기모노를 다시 입고 정작 돌아가야 할 때면 쿠가는 다시 그녀에게 집착한다. 자신이 아직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남자 곁으로 돌아가는 여자에 대한 매련이라고 하면 좋을까. ''자고 가는 게 어때?'' ''어떻게...'' 안 될 것을 알면서 쿠가는 다시 말했다. ''아침 일찍 돌아가면 돼.'' ''그러면 당신이 곤란해지겠죠?'' 아즈사는 그렇게 되면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아즈사가 외출하는 날에 쿠가가 맞추어 왔다. 매여 있는 직업이 아니니 그는 아즈사보다 훨씬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다. ''다음주는?'' ''안 될지도 몰라요.'' ''왜?'' ''나 정말 몸이 안 좋아요.'' 무의식종에 쿠가가 돌아다보자 아즈사는 천천히 일어났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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