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좋은 시와 시인을 섬기는 시전문 계간지' 시인세계 창간호. 활발한 시적 생산과 시읽기 자유롭게 소통되고 매개되는 '열린 장場'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시인 김종해·장석주·정끝별씨 등을 편집위원으로 한 창간호에서는 특집 기획에서는 100명의 시인ㆍ평론가가 선정한 '10명의 시인'을 발표, 우리나라 시인들의 시를 가장 많이 읽고, 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견을 가진 현역시인ㆍ평론가들은 한국현대시 100년사에 뜨고 진 시인 가운데 어느 시인을 좋은 시인으로 꼽고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로 꾸몄다. 또한 한국시 이미지의 현상학, 시인이 남긴 이야기 등을 연재하고 김춘수, 황동규, 신대철 등의 신작시, 프랑스 미셸 우엘베크 시인 등을 소개한다.
목차
편집자의 말 | 시의 근본으로 돌아가자 한국 현대시 100년 특집 기획 100명의 시인 ㆍ평론가가 선정한 '10명의 시인' 김소월 「진달래꽃」 ―이별의 이유, 또는 또 하나의 반어 | 이희중 서정주 「화사」 ― 생명력과 절대언어, 그리고 에로티시즘 | 최현식 정지용 「향수」 ― 생의 근원에 대한 동적 에너지 | 최동호 김수영 「풀」 ― ''발목까지/발밑까지''의 의미 | 정과리 백석 「남신의주…」 ― 거리와 방의 세계 | 이경호 한용운 「님의 침묵」 ― 날카로운 키스 그리고 침묵 | 황현산 김춘수 「꽃」 ― 무엇이 되고 싶은 우리들 | 정효구 이상 「오감도」 ― 20세기를 돌파해 간 공포의 기록 | 조영복 박목월 「나그네」 ― 완벽에 가까운 언어 조형미 | 이남호 윤동주 「서시」 ― 절대적 양심과 수난의 길 | 이건청 100명의 시인ㆍ평론가가 선정한 '10명의 시인' | 설문 응답 '10명의 시인' 선정경위 | 전윤호ㆍ권혁웅 현대시 100년, 우리시 살펴보기 | 김재홍 시가 있는 이 한 컷 25년이라는 세월 | 김종길ㆍ화보 신작시 김춘수 | 제20번 비가悲歌ㆍ 제21번 비가悲歌 ㆍ제22번 비가悲歌 황동규 | 눈 먼 나비ㆍ초여름의 꿈ㆍ다시 쨍한 사랑노래 신대철 | 바람불이ㆍ새, 바람, 무슨 생각 ㆍ개미지옥 김승희 | 논 거울ㆍ결혼 차와 장례 차ㆍ오후 세시의 식당 이문재 | 제국호텔ㆍ나의 딜레마ㆍ가난한 자의 기도 정재학 | 거미의 눈동자ㆍ재즈빌ㆍ함성 속에서 연재 | 고전시원소사古典詩苑小史 최치원의 잃어버린 6년 | 윤채근 이슈 비평 시에 대한 자유 연상 | 유종호 연재 | 한국시 이미지의 현상학 동물의 시학 | 장석주 줌인 Zoom－in 시인의 세계 신경림 떠도는 자의 한평생 시쓰기 | 김광일 신경림 자선 대표시 5편 파 장 농 무 목계장터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떠도는 자의 노래 해외 시인 소개ㆍ프랑스 Michel Houellebecq 미셸 우엘베크, 68세대에 대한 안티테제 | 이세욱 내 삶의 향기, 이 한 편의 시 조용한 시간, 화실에서 보이는 길 | 이만익 그리운 날의 기억 | 김소현 연재 | 정끝별의 시와 여로旅路 ＜남해 금산＞ 있을 수 없는 그러나 한번은 있을 법한 사랑의 산 연재 | 시인이 남긴 이야기 기형도, 그 짧은 삶 속의 긴 흔적들 | 정규웅 시집 서평 종천 시집 『눈물은 푸르다』 | 이혜원 조말선 시집 『너무 가벼운 담론』 | 김수이 이홍섭 시집 『숨결』 | 김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