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자책홈페이지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이 책의 목적은 프랑스의 민영방송과 정치권력, 자본의 상호 관계를 들여다보자는 것인데, 기실은 프랑스의 미디어 발전 과정이 한국에 비해 그다지 선진적이지 않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한국에 방송위원회 설치 논의가 한창이던 시절 프랑스 방송위원회 CSA는 마치 선진 모델처럼 알려지기도 했고, 일부에서는 프랑스의 공ㆍ민영방송 시스템이 우리 방송의 나아갈 길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런데 과거 '땡전 뉴스'라고 일컬어졌던 한국 방송의 폐해는, 알고 보니 프랑스 역시 극복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81년 사회당의 프랑수아 미테랑(Francois Mitterrand)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프랑스 방송도 비로소 정치권력과의 일방적인 관계를 끝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1984년이 되어서야 첫 민영방송이 생겨났다. 방송위원회 CSA가 지금의 이름과 형식으로 자리 잡은 것은 1989년이지만 그 이전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까지도 정치적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저자소개

"막연한 동경의 나라였던 프랑스.언론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2003년 한 해를 그곳에서 보내며, 그 '막연함'의 실체와 감춰진 뒷면을 제대로 읽어내고 싶었다.
1988년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1990년 PBC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뒤 1994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 받았다.1995년 SBS에 입사한 뒤 국제부, 사회부, 경제부, 문화과학부 등을 거쳐 지금은 편집부에서 <8시 뉴스>를 담당하고 있다."

"서문
프롤로그
1장 프랑스 TV 방송의 성장 과정
1. 프랑스 TV 방송의 출발 (1948∼1958)
2. 공보 기관으로서의 방송 (1958∼1968)
3. 새로운 출발 (1969∼1974)
4. TV의 근대화 (1974∼1981)
5. 민영방송의 등장 (1981년 이후)
2장 민영방송 시대
1. 규제 기관을 통한 방송 구조 개편
2. TV, 경쟁의 본격화
3. 양대 민영방송 체제의 형성
3장 까날 플뤼스 Canal Plus
1. 핵심 콘텐츠-까날 플뤼스 성공의 동력
2. 까날 플뤼스의 사람들
3. 흔들리는 까날 플뤼스
4장 TF1
1. TF1을 향한 도전
2. TF1의 새로운 탄생
3. 또 하나의 권력 TF1
4. TF1의 사람들
5. TF1의 위기
5장 영원한 경쟁자, 까날 플뤼스와 TF1
1. 방송 서비스 시장의 좌우 균형
2. 사업 다각화 경쟁
3. 콘텐츠 확보 경쟁
4. 뉴스 전문 채널
5. 해외 자본 유치 경쟁
6. 방송 산업 이외의 경쟁
6장 프랑스 양대 민영방송의 현실과 전망
1. 까날 플뤼스의 과제
2. TF1의 변신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