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처절한 정원

처절한 정원

저자
미셸 깽
출판사
(전송권없음/교체용)문학세계사
출판일
2005-08-01
등록일
2018-08-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90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2001년도 파리 페스티발에서 '영화로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소설'로 선정되어 미국, 영국, 프랑스 영화제작자들의 주목을 받은 소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생각나게 하는 이 소설은 나치의 반인륜적 범죄 처벌을 환상, 동심의 요소와 더불어 소설화했다. (이 책은 2002년에 나온 책의 개정판이다.)
소설의 시작은 '재판'. 프랑스가 나치의 지배 아래 있던 시절, 레지스탕스의 일원이었던 '나'의 아버지와 삼촌은 통해 양심과 진실의 문제를 제기한다. 소설은 나치 부역 혐의로 뒤늦게 재판에 회부된 모리스 파퐁의 1999년도 재판 장면으로 문을 열어, 그 재판이 환기시키는 반세기 전의 과거, 194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2년 말, 나의 아버지와 삼촌은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서 기차역 변압기를 폭파한다. 곧 독일군 병사에게 인질로 잡혀 처형만을 기다리던 그들 앞에 누군가 자신이 범인이라며 나서고 얼떨결에 그들은 풀려난다. 그후, 나의 아버지는 죄책감을 달래기 위해 사람들을 웃기는 어릿광대 노릇을 자처하며 남은 생을 살아가고, 나는 그런 아버지가 부끄럽기만 하다.
그러나 이 책은 반인륜적 범죄에 관한 책이 아니라 범죄 속에 깃들어 있는 인간성에 관한 책이다. 미셸 깽은 이 책을, 베르뎅의 전사였던 그의 할아버지와 교사이며 레지스탕스였던 그의 아버지에게 헌정하고 있다. 가족사의 한 토막을 이야기하기 위해, 그는 체험과 상상, 자서전과 허구를 자연스럽게 뒤섞어 놓았다. 수정처럼 투명한 그의 문체는 감각적이고 재미있으며 시로 가득 찬 우화 같은 이야기를 솟아나게 하였다. 깽은 기쁨과 진실, 우정을 말하고, 또 이것들을 정직함과 관대함 속에 자리잡게 하는 겸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세상에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희망이 있을 수 있는가?'' 라는 확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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