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초아(超我)

초아(超我)

저자
김영범
출판사
(전송권없음/교체용)대산출판사
출판일
2007-11-20
등록일
2018-08-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64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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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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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주장, 중국의 동북공정을 둘러싼 비밀
▶ 그것은 못숨보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길이다.
반만 년을 지켜온 우리의 역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잇는 것은 무엇인가.
배 위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여섯 사내가 있다. 여섯 명은 하나같이 건장한 체격들을 지녔다. 그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 해내고 마지막으로 차례차례 자결을 한다. 그리고 한 노인이 사내들을 위로하듯 향을 피운다.
김영범 신작소설『초아』의 도입부는 독자를 순식간에 빨아들여 역사의 한 가운데로 몰아넣는다. 사내들의 죽음, 그리고 그 배후에 숨겨져 있는 무언가를 찾아 나가는 과정은 섬세하면서도 디테일하게 그려지고 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시간과 사건의 전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작품 속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가상역사소설, 팩션(Faction)이란 장르에 한 획을 그을 『초아』를 소개한다.
▶ 철저한 사전 조사, 소름끼칠 정도의 사실감!
지나간 역사는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 줄, 단 한 권의 소설!
저자는 소설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설정하는 구성 방식을 택했다. 구체적인 장소나 소총의 넘버를 기재하는 등의 부분들은 사실성 확보를 위해 공들인 부분이다. 특히 산을 타는 장면에서 나오는 전문용어들은 노련한 산악인을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사전 조사에 투철하고 적재적소에 묘사를 배치하여 읽는 재미를 노렸다. 또한 원고지 1,000매 안에서 여러 시대를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긴박하며 스피디하다.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절묘하게 섞어 역사를 재창조한 가상역사소설 『초아』를 통해 역사 속으로 스릴 넘치는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일본은 아시아 점령을 꿈꾸며 조선을 그 전초기지로 삼으려 하지만 조선의 국모 민비가 러시아와 손을 잡으려 하자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는 여우사냥을 계획하고 민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을 일으킨다. 그러나 그들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민비를 제거하여 그들의 세력을 강화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조선의 왕과 왕비만이 알고 있다는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다.
을미사변 이후 일본을 조선을 장악했지만 이토 히로부미에 이어 부임한 데라우치는 조선인의 모든 것을 본국(일본)과 같게 만들어야 한다며 조선의 모든 책들을 모아 불태우고 정신과 문화까지 말살하려 한다. 일본은 여기에도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우리 민족의 혼을 말살하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들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끝내 일본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
그것은 건장한 장사들이지만 그저 촌부에 지나지 않은 여섯 명의 사내가 자신들을 희생하면서 일본으로부터 그 비밀을 지켜 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의 비밀을 뒤로 하고 시간이 흘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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