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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진대 사학과 교수이면서 북방사 전문가인 저자가 쉽게 설명한 고구려 이야기다. 저자는 고구려를 한반도 북부와 중국 동북부를 무대로 건국하고 발전해 중국과 자웅을 겨루고 우리에게 잊혀진 대륙의 기상과 혼을 일깨워주는 나라로 파악하면서 그 흥망성쇠를 따라간다. 또 고구려인들의 삶과 생활, 당나라와의 전쟁과 멸망 과정도 생생하게 기술했다.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 움직임이 큰 논란이 되는 지금, 고구려를 처음 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오는 개설서다.

저자소개

서울 명륜동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 있으며 연세대 사학과에 진학하였고 동양사를 전공으로 택했다. 1963년 연세대 대학원에 들어가 <정강난을 전후한 송조의 고려정책>이란 논문으로 졸업했는데 이때 처음 요나라의 역사를 접했다. 1984년 <요의 한족 통치 연구>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 일이 북방사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1975년 관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하면서 초기 발해와 신라의 동해안 국경선이 니하(강릉 연곡천)였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는데, 이때부터 발해와 고구려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재 대진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발해 발해인(1990)」「고구려제국사(1997)」「동이족과 부여의 역사(2001)」「거란 거란인(1992)」「고구려인의 삶과 정신(2000)」등이 있다.

"글쓴이의 말
제1부 새로운 제국 고구려, 그 탄생과 융성
1. 정말 주몽이 고구려를 세웠을까
2. 거칠 것 없는 영토 확장
3. 제국의 힘
제2부 고구려 사회와 백성들의 삶
4. 제국을 먹여 살린 경제
5. 대제국을 움직인 통치제도
6. 무덤벽화에 나타난 고구려 사람들의 삶
제3부 중국에 맞선 고구려, 중원에 지다
7. 중국의 패권정치에 맞서다
8. 고구려 멸망 그 뒷이야기
9. 중국, 일본 그리고 고구려
고구려 왕실의 가계도
한눈에 보는 삼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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