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안의 나를 찾아서
- 저자
- 정형남
- 출판사
- 비전코리아
- 출판일
- 2004-06-01
- 등록일
- 2018-08-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78K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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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의 마음은 가난할수록 순수하고 시대가 궁핍할수록 본래의 마음자리로 돌아가 마음의 풍요를 기원한다. 사람이 아름답다는 것은 바로 그와 같은 마음의 풍요를 말한다. 무지개는 비온 뒷날의 해맑은 빛살무늬다. 그 빛살을 우리 가슴속에 빚어낼 수 있는 그 기원은 어떤 것인가. 한 인간의 구도자적인 행각에서 그 해답을 얻고자 하였다. 그 같은 숨결을 찾아 헤맨 세월이 아득하기만 한데, 지금도 칼날처럼 일어서는 파도와 마주서게 되면 그 속에 뛰어들어 신검을 휘두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얼음조각처럼 차가운 대지 위에서 고뇌를 풀어 던지고자 하였던 그 시절을 아득하고 깊은 바닷빛으로 채색할 수 있어, 거울 앞에 서서 희끗한 머리칼을 쓸어본다. - 본문중에서
저자소개
'현대문학' 추천과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았고, '세계의 문학'에「난동」을 발표하였다. 창작집「수평인간」「장군과 소리꾼」, 중편집「반쪽거울과 족집게」, 장편「숨겨진 햇살」「높은곳 낮은사람들」「만남, 그 열정의 빛깔」「토굴」「해인을 찾아서」「여인의 새벽」을 펴냈고,「해인을 찾아서」로 대산 창작 지원금을 받았다.
목차
"작가의 말
바닷속에 잠재운 광명한 빛살
1. 바람결 인연
2. 어머니의 비바람
3. 바다에 잠든 거인이 부르리라
4. 가슴에 들어찬 미래불
빛은 어디서 오는가
1. 분노의 뒷그늘
2. 남산의 밤기운
3. 발목 적시는 물소리
4. 싱그러운 과일과 냄새나는 똥
마음의 빈 골짜기
1. 가장 아름다운 반란
2. 해원시대, 그 상놈의 운수
3. 음부공사와 중광후사
광명한 빛의 근원지
1. 바람 없는 바다
2. 거인의 발
3. 잠든 거인의 영혼
4. 밝고 찬란한 빛의 근원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