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自書
1
강ㆍ1
강ㆍ2
청량산
별은 숨을 곳이 없네
식탁 위엔 세상이
상한 마음도 모르고 노래는
고요에서 나는 소리
슬픈 짐승
내일에 가 닿고 싶네
새로 난 길
푸른 소리를 듣다
말들이 풀꽃처럼 피어난다
풀꽃 이름처럼
푸른 빛
추자나무 그늘 아래
새순을 보면 슬픔이 차오른다
쥐며느리
돌 속의 사람ㆍ1
2
귀갑문 유리컵
압독국
'가야'라는 말에는
그곳에 적막이 산다
빈집
비원과 이집트 문명전 사이
고가구점에서
아버지의 잠
잠이 깨다, 덧들다
잠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잃어버린 거리
사진 작가 김씨
세월
낯선 풍경
나무늘보
3
그늘이 황홀하다
저수지
은행꽃
11월
물밑 마을
돌 속의 사람ㆍ2
마음의 바퀴
4월, 땅끝이 들려지고
사스레나무
당신의 나무
늪의 기억
동그라미
내부 수리 중
숲은 수상하다
4
나는 보이지 않는다
시간을 마주보며
4층을 찾아서
공습경보
꽃무늬 이불
마음을 거부하는 색
방충망
한여름밤
외길
하늘바다
저문 들녘에서
단풍나무
하루살이
밥
안부
□ 박지영의 시세계 | 한영옥 고요히 '푸른 소리'를 듣다
저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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