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심청전 - 스테디북 13
한국의 대표적 고대소설인 춘향전과 심청전은 원래 판소리로 불리다가 소설로 정착된 판소리계 소설로서 작자미상으로 알려졌다. 소설과 판소리 외에도 연극·영화·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통해 소개되고 있는 춘향전은 러시아·영국·프랑스·독일·일본·중국 등 세계 16개국언어로 번역되어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춘향가와 쌍벽을 이루는 판소리 소설의 대표작으로 통하는 심청전은 유교의 근본사상인 효와 불교의 인과응보 사상을 바탕으로 한 우리 민족의 베스트셀러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대작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