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에 대한 성찰이 곳곳에 스며 있는 이 책은 총 여덟 개의 추억으로 이루어졌다. 어린 시절의 추억, 마리아의 높은 신분과 교양, 그리고 그녀에 대한 ‘나’의 신앙에 가까운 사랑을 그리고 있다.
신분의 높고 낮음이 엄격하고, 내 것과 남의 것이 결코 같지 않은 타인들뿐인 세상에서 그것을 전혀 개의치 않는 순수한 소년이 있었다. 이 작품은 그 소년이 성장하여 오직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고, 그로 인해 온 인류를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되는 참사랑의 과정을 담아냈다."
저자소개
동양학, 비교언어학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저자는 슈베르트의 연가곡으로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처녀', '겨울 나그네' 의 노랫말을 쓴 낭만적 서정시인 빈헬름 뮐러의 아들로 독일에서 출생하였다. 베를린 대학에서 F.보프, F.셸링, 파리에서 E.뷔르노프 등에서 시사하였으며, 1850년에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가 된 저자는 인도-게르만어의 비교언어학, 비교종겨학 및 비교신화학의 과학적 방법론을 확립하였다. 저자는 오직 한 편의 소설을 남겼을 뿐인데 그것이 바로「독일인의 사랑」이다. 이밖에도 저자는「고대 산스크리트 문학가」「신비주의학」「종교의 기원과 생성」등의 저서를 후세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