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친일 언론의 본산을 심층적으로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당시에 발행된 방대한 분량의 신문지면을 열람하고 발굴되지 않은 희귀한 자료를 오랜 기간에 걸쳐 수집 분석하여 책을 완성했다. 일제치하 조선총독부는 3개 언어로 발행된 기관지 매일신보(한국어), 경성일보(일어), 서울 프레스(영어)를 조선 통치의 선전 홍보기구로 활용했다.
일제 치하를 관통하고 광복 후에도 막강한 인맥과 인쇄시설로 언론계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웠던 총독부 기관지에는 식민지 시대의 어두운 역사가 담겨 있다. 일제 시대사와 친일언론 연구에 필수적 자료. 친일언론의 본산인 조선총독부 기관지를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해부했다."
저자소개
"ㆍ중앙대 영문학과를 졸업
ㆍ서울대학교 대학원 신문학과 석사
ㆍ런던대학교 정경대학 박사
ㆍ한국기자협회 편집실장, 관훈클럽 사무국장
ㆍ언론중재위원회 위원
ㆍ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 비평> 주간
ㆍ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역임
ㆍ현재 한국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
ㆍ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ㆍ저서로는 <일제하 한국언론 투쟁사(1975)>, <한국언론사 연구(1983)>, <한국현대언론사론(1958)>, <대한매일신보와 배설(1987)>, <한국언론사(1990)>, <기자 최병우 평전(1992)>, <인물한국언론사(1995)>
ㆍ편저로는 <한국언론관계문헌색인(1978)>, <기자협회보 논문색인(1980)>, <한국언론관계법령전집(1982)>, <신문백년인물사전(1988)>, <한국언론관계 석ㆍ박사논문목록(1992)>, <한국방송관계기사모음(1992)>, <한국언론연표색인(1993)>"
목차
"제1장 일본의 조선통치와 언론
1. 침략과 식민통치의 선전기관
2. 일제 침략기의 필수적 연구대상
3. 정치, 언론, 문학, 역사 연구의 1차 사료
4. 매일신보의 전신 대한매일신보
제2장 총독부 기관지의 성립
1. 통감부 시기의 경성일보
2. 서울 프레스
제3장 무단정치기 기관지의 독점
1. 도쿠도미 감독 체제
2. 합자회사 경성일보
제4장 문화정치 시기의 매일신보 강화
1. 민간지 창간 이후의 조직 개편
2. 민간지와의 논전과 필화
3. 소에지마의 조선자치론과 경성일보 필화
제5장 경성일보의 확장과 매일신보 독립
1. 일어, 한국어, 영어신문 통합
2. 매일신보의 독립
제6장 조선일보·동아일보의 폐간과 제2독점기
1. 민간지 말살 계획
2. 매일신보 자본금 50만 엔 증자
제7장 매일신보의 경영과 편집
1. 지면 변천과 자매지 발간
2. 매일신보의 압수, 필화, 논전
3. 언론인들
제8장 언론통제 검열기구 경무국 도서과
1. 언론탄압의 실무 사령부
2. 검열 책임자들
3. 고등경찰과·도서과 근무 조선인과 일본인
4. 음반·영화 검열과 자료발간
제9장 광복 후의 매일신보
1. 패전 후의 매일신보
2. 미군정과의 갈등
제10장 패전과 경성일보의 최후
1. 패전 후의 경성일보
2. 미군 진주 후의 경성일보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