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밖에 들리지 않아
"어둡고 고통스런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는 10대들의 심리를 섬세하고 판타지적으로 그린 일본의 신예 작가 오츠 이치의 작품집이다. 열일곱 살에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라는 단편으로 문단에 등단한 오츠 이치는 「GOTH」라는 작품으로 제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받은 젊은 작가이다. 여기에 실린 소설들은 모두 카도가와[角川] 스니커 문고에 실렸던 작품들이다.
이 책에는 세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동화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기법과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 섬세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이들 작품은 재미와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왕따나 학교 폭력, 부모로부터 학대받거나 버림받은 아이들이 겪는 고통과 아픔이 잘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