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저자의 제5회 ‘현대시 동인상’ 수상시집.공포의 트럭은 새벽 두시에 단단하고 푸른 쇠로 만들어진 철교를 지나 실험실에 도착한다고 노래한 ‘재앙의 서곡’ 외 ‘공원 옆 아파트’‘벽에서들리는 소리’ 등 세기말의 음울함을 담은 60여편.
저자소개
목차
"□ 自 序
Ⅰ 시간이 멈추자
시간이 멈추자
재앙의 서곡
공원 옆 아파트
거울 속으로 들어가다
또 한 사람이 사라지고
강철구름
개미와 새들의 도시
이상한 나라
지난 여름
미로별장의 모험
지워지다
이천년
괴상한 비행체
연금술사
생각하는 묘지
왕들의 해변
중학교 앞에는 슈퍼마켓과 문방구가 있었다
벽에서 들리는 소리
마술사의 죽음
그로테스크
미 로
Ⅱ 지상에서의 나날들
검은 날
검은 깃발
허슬러
항아리
간빙기의 추억
떠올랐다
지붕 위의 여자
늪지대
무인도로의 여행
굴 뚝
3월 14일
공장들의 도시
새들이 많은 긴 골목을 지나가다
날아다니는 꿈
수학적인 삶
생각하는 남자
흰 벽돌 도시
지상에서의 나날들
삼나무 숲이 있는 마을
계 단
아 침
Ⅲ 도굴꾼들의 도시
도굴꾼들의 도시
카드놀이
누군가
물푸레나무
검은 구름 몰려다니는 오후
부러진 굴뚝들을 지나 집으로 돌아가다
미로ㆍ자전거ㆍ굴뚝
1998년 여름
사차원 지구
철봉에 거꾸로 달려도 아파트 창문을 열고 나온 여자는 하늘 쪽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재미있나요
피아노를 치는 여자
아파트
아파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다
권투선수가 사는 낡은 아파트
마을을 찾아 나서다
공원묘지
수많은 문들의 도시
독버섯 요리
항아리ㆍ마법사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