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살면서 시를 쓰고 있는 시인은 모국어에 대한 애정을 뜨겁게 품고 살아간다. 그것은 장편시에서 자연스럽고도 유장함을 지닌 자유로운 시적 호흡으로 증명된다.
저자소개
경북 경주군에서 출생, 총신대 종교음악과를 졸업, 모스크바 레닌 국립 사범대학 노어노문학 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별밭 어머니 글짓기 공모전 시부분에 「고운 햇님」이 당선된 바 있으며, <예술세계>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모스크바의 겨울은 혼자 열린다>가 있다. 현재 '청시'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목차
"제1부 하늘을 날으는 목동
제2부 러시아의 여름은 오렌지색
제3부 자끄르이따(닫힘)
제4부 시인의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