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제1부 흐린 날의 귀가
나그네는 그를 위해 집을 짓지 않는다
겨울나무
숲으로 가리
흐린 날의 귀가
산다는 것
한계령에서
대숲에 들면
어디 좋은 음악 없나요
내 이제 돌아서 가리
시원으로 가리라
존재
빨갛다 파란 상황
사의 개가
나도 벌판이고 싶다
허튼소리
산을 보며
제2부 심안의 창문 사이로
겨울 강가 선술집에서
가을산에서
겨울 밤 포구에서
저기 우는 것은 낙엽이 아니다
근황
새에 대한 소고
심안의 창문 사이로
그곳에 가거든
길
협궤열차
한사코 길을 가잔다
온도계는 끝이 있다
일치의 부활을 꿈꾸며
모든 길은 하나로 흐른다
세월
바다가 되거라
제3부 누가 나의 잔을 채우겠는가
좌판의 예수
상실과 반전
지금 사랑은 건강하신가
막걸리가 지천입니다
어느 노동자의 더욱 힘든 하루
화살
누가 나의 잔을 채우겠는가
상황 변주곡
도시
늙은 기차가 졸고 간다
불암산 기슭에서
술집 풍경
불
도시에 관한 짧은 연구
김치를 담그며
속물근성
당신 창가에 쏟아져 내리는 별이 되어
제4부 서울의 그림자
동천
봄을 맞으며
두 종류의 똥파리론
상황, 툰드라의 평화
정신과 진단
저자거리에서
서울의 그림자
나의 노래가 다하지 않음은
노란 모닥불
아침 바닷가에서
한계설정
우자의 한계
산의 수직성과 바다의 평면성에 대해
분단단상
지조론
진국을 얻기 위해선
작품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