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고전 다시 읽기 제30권. 애정담을 다룬 고전 소설들 중에서는 작품성, 내용, 사실성에서 새롭게 평가해야 되는 작품이 많다. 그중 한 편인 [채봉감별곡]은 조선 말에 쓰여진 것으로 사건의 현실성은 [춘향전]보다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함께 수록한 [주생전]은 삼각 연애를 다루고 있으며, [양산백전]은 중국의 설화를 소설화한 작품으로, 우리 나라의 고대 애정 소설의 백미 중 하나로 꼽힌다.
저자소개
저자 : 구인환 丘仁煥, 호:운당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한국현대소설 연구회 회장, 한국소설가 협회 대표위원이다. 『동굴 주변』외 140여편의 중ㆍ단편을 썼으며, 장편으로는 『움트는 겨울』『일어서는 산』『별들의 영가』『불타는 서울』등이 있다.『산정의 신화』『숨쉬는 영정』『벽에 갇힌 절규』의 소설집을 냈으며, 저서로는 『문학개론』『한국근대소설연구』『이광수소설연구』『근대문학의 형성과 현실인식』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