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전 다시읽기 48 - 명심보감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인 추적이 국학 학생들에게 심성 수양의 교재로 삼기 위해 새롭게 정리하여 편찬한 『명심보감』은 인간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격언과 윤리, 도덕 및 처세에 관한 예지와 자기 수양의 방도를 수록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당시 아동이나 청소년의 기초 교육의 중요한 교재로 널리 읽혔으며, 시대를 초월한 불변의 진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사고와 행실의 기준을 제시해 주는 등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