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1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1

저자
김종록
출판사
랜덤하우스
출판일
2005-03-07
등록일
2018-08-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22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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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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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443년 세종 15년 한양을 중심으로 조선의 하늘을 독자적으로 관측한 별자리를 돌에 새긴다. 당시 막강한 제국이었던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를 고려할 때 조선의 독자적 역법과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독립선언서와 다름없는 기념비적 사건이다. 그러나 그 돌에 새긴 천문도는 지금 전하지 않고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천상열차분야지도만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우리의 하늘에 기준한 시각을 갖지 못하고 일본의 시간을 쓰고 있다.
‘왜일까?’에서 이 소설은 시작된다. 노비의 신분으로 태어나 궁중과학자가 돼 세종대왕과 함께 문예부흥과 과학입국을 꿈꿨던 세계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사라진 천문도와 함께 그도 직책을 빼앗기고, 곤장을 맞고 귀양 가 초야에 묻히고 만다. 왜일까? 지금 세계의 유일한 제국 미국은 후발국들의 핵 개발과 보유를 응징하고 있다. 조선 당시 독자적 천문과 역법을 갖는다는 것은 제국 명나라에 맞서는 것이었다. 당연히 응징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 희생물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인 것이다. 장영실을 짐짓 그렇게 응징한 세종은 그러나 중국 몰래 측근 신하들도 모르게 언어의 독립선언서로 볼 수 있는 한글을 창제하게 된다.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드라마틱한 삶을 복원한 장편소설. 동래 관기의 아들인 노예 신분으로 태어나 갖은 박해를 받다 세종에게 발탁돼 과학입국으로서의 조선의 새 하늘을 연 장영실. 중국 유학 등을 통해 측우기, 해시계 등을 독자적으로 제작해 민족의 르네상스를 세종과 함께 이끌었던 장영실의 드라마틱한 삶을 최초로 복원한 소설이다. 특히 장영실과 세종의 삶과 이상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서의 문학, 독자적 과학입국과 문예부흥기 세종 시대의 명암, 그리고 엄연히 실존했지만 발굴되지 않았던 장영실의 구체적인 삶의 복원으로서의 역사, 여기에 덧붙여 천문학과 동양철학의 해박한 철학과 교양이 어우러진 문사철(文史哲) 소설로 이 작품은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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