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옆 역사사전
"사전 형식으로 엮은 교양 역사서.
사극이 미처 전하지 못하거나 간과할 수밖에 없는 세부적 지식을 보완할 목적으로 출간되었다.
삼국, 후삼국, 고려, 조선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구성해 각 시대의 항목 설명앞에 짧은 개관과 연표를 첨부하였다. 역사적 유래나 사료를 비롯해 흥미있는 야사, 복잡한 정치, 경제제도 등을 등을 도표로 정리했고 본문내용과 관련된 지도를 실어 역사적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또한 왕조의 가계도에서는 왕후들의 본관을 밝혀 당대의 세도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수록했다.
기왕에 나온 역사사전들이 일반인이 보기에는 어렵다는 판단 아래 최대한 한자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필요한 경우는 해설을 달아 이해하기 쉽게 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사건과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했다. 개별 사건과 인물에 치우칠 수밖에 없는 사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역사적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면서도 역사적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이 책의 특징. 색인을 달아서 찾고자 하는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교과서보다 훨씬 자세하여 역사 드라마를 좋아하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에게도 유익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