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일성대 총장을 지내고 97년 우리 나라에 망명한 황장엽씨가 인간의 운명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에 대한 사상을 서술한 책. 저자는 이 책에서 민족의 운명, 인류의 운명과 개인의 운명을 어떻게 결부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를 중심에 놓고 북한의 계급주의와 수령절대주의를 원리적으로 비판했다. 아울러 북한이 나가야 할 개혁개방의 철학적 기초들을 제공해준다.
저자소개
1923년 평안남도 강동에서 출생하여 일본 츄우오대학 야간 전문부 법과에 입학했다. 1946년 조선노동당에 입당하여 소련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유학했으며 김일성 종합대학 총장 및 최고인민회의 의장, 조선노동당 과학교육담당비서, 주체사상연구소 소장, 조선노동당 국제담당비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장, 국제주체재단 이사장등을 역임했으며 1997년 대한민국으로 망명하여 현재 탈북자동지회 명예회장으로 지내고 있다.
목차
"1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
2 인간중심사상의 철학적 기초
3 변증법
4 사회의 본질과 인류발전의 방향
5 인생관과 가치관
6 인간중심철학과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