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슬픈 열도 (영원한 이방인 사백 년의 기록)
- 저자
- 김충식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효형출판사
- 출판일
- 2006-05-25
- 등록일
- 2018-08-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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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옥균, 최익현, 역도산, 심수관, 김달수 등 일본 속 ‘한국 핏줄’들의 이야기를 파헤친 책. 최고의 일본 전문가 중 한 명인 <동아일보> 김충식 논설위원이 문학청년과 같은 감수성과 신문기자의 냉정함 그리고 개인과 역사에 대한 탐구적 시각이 담긴 열 편의 글들이 실려 있다.
갑신정변을 주도했으나 3일 천하로 좌절해 일본에 망명한 김옥균의 궤적, 일본으로 끌려가 ‘도자기의 시조’로 추앙받은 조선 도공 이삼평, 함경도 출신의 씨름꾼으로 프로레슬링계에 투신, 패배감에 젖은 일본인들에게 승리감을 안겨준 역도산, 황국사관에 젖어있던 일본인들에게 ‘일본은 한반도계가 세운 나라’라는 충격을 던져준 김달수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고려대 철학과를 나와 1978년부터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일해왔다. 1993년 논설위원에 발탁되어 '미디어'지에 <30대 평기자 논설위원>이란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한국기자상을 두 번(1984, 1993년) 받았고 문화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2002년부터 3년간 '동아일보' 도쿄 지사장으로 도쿄에 주재하며 '아사히신문'등에 여러 차례 칼럼을 썼다. 2004년에는 도쿄대 대학원(법학정치학연구과)에서 객원교수로 '정치와 보도' 과목을 강의했으며 2005년부터 다시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맡고 있다. 1992년 現 국가 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KCIA)를 파헤친 「남산의 부장들」을 펴냈는데 일본어판(고단샤)을 포함해 52만 부가 판매되어 저널리스트가 쓴 책 가운데 최다판매로 기록되었다. 그 밖에 공저 「법에 사는 사람들(삼민사, 1984년)」이 있다.
목차
"- 책을 내면서 │ '섬나라 근성'과 투쟁하며 흘린 피와 눈물을 찾아
- 슬픈 열도의 궤적
1부 세 갈래 길
풍운아 김옥균, 일본 망명 10년의 궤적
대마도에 끌려간 지 백년, 최익현의 넋은 고이 잠들었는가
조선 선비 이진영, 야만의 땅에 인간의 도리 가르치다
2부 나에게 돌을 던져라
도공의 후예 도고 시게노리, 천황을 구하다
문호 다치하라 세이슈, 그의 이름은 여섯 개
네 귀퉁이를 동시에 쳐다봐야 했던 영웅 역도산
3부 도자기 전쟁의 슬픈 포로들
사백 년의 약속, 심수관가 조국의 불을 품다
일본 도자기의 시조 이삼평, 아리타에 스미다
4부 백년의 나그네
도래인 김달수의 대발견, 열도에서 찾아낸 한반도
아직 잃어버린 모국어를 찾아 헤매는 이회성
- 추천의 말
- 더 읽고 싶은 독자들을 위하여
-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