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 저자
- 박정대
- 출판사
- 문학에디션뿔
- 출판일
- 2007-03-20
- 등록일
- 2018-08-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92K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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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것은 우리가 먼 곳에서 무언가를 탕진한 채 돌아와 듣는 영혼의 라디오. 그의 주파수 안에서 파리의 북역은 청량리역, 뤼 뒤 바크는 강원도 정선, 그리고 체 게바라는 그가 사는 소읍의 라면집 주인. 흉흉한 세계의 흉흉한 소문들 사이에서 그는 스스로 충만한 영혼의 아름다움에 대해, 한 편의 아름다운 글로는 결코 완성되지 않을 세계에 대해, 이제 긴 `복수`를 시작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감정의 귀향이 완성되는 어느 오후에. `톱밥난로의 첫 페이지`에서 `스웨터의 두 번째 영혼`에 이르는 그의 구체적인 친구들과 함께. 이것은 산문적인 삶의 어둠 속을 흐르는 여행자의 음악 - 이장욱[시인]
저자소개
"저자:박정대
1965년 강원도 정선에서 출생했다.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문학사상》에 「촛불의 미학」 외 여섯 편의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김달진문학상(2003년)과 소월시문학상(2005년)을 수상했으며, 시집『단편들』,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 같은 눈이 내리지』, 『아무르 기타』를 출간했다. 현재 《목련통신》 편집장, 무가당 담배 클럽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
"한 잎의 백야
처음이자 마지막인 백야
자정의 라디오 레벨데
소피아네
고독 행성
투쟁 영역 확장의 밤
마지막이자 처음인 백야
백야를 횡단하는 새들의 화면조정 시간
정오의 라디오 레벨데
나의 아름다운 세탁선
라펭 아질에서
카바레 드 자사생
호텔 솔리튀드
감정의 귀향
사천의 천사
해적판 거리
로맹 가리
그리고 마지막이자 처음인 백야
두 잎의 국경선
우르가
우르무치 여관
생의 접경지대
아, 비, 정전
빅또르 쪼이
안개의 달 18일 결사
리컨스트럭션市
되돌릴 수 없는 것들
얼음 맥주 공장의 노동자들
갱바르드 밀서
횡단의 어려움
그대의 私有地
흐리고 느린 중국식 필름
측백나무 국경 근처
여섯 개의 백지위임장으로 만든 기타
세 잎의 공화국 광장
갱스부르 기타
감정의 무한
델피에 가려면
영원의 하루
그리스産 담배
안개의 달 26일 결사
月下獨酌
劉伶
담배 피우는 프랑수아 트뤼포를 위한 시선의 동맹
Z
안나푸르나의 능선이 보이는 작은 방
흑야
갈레 슈우
그럼 이만 총총
그대는 갸륵한 내 노동의 솔리튀드 광장이었나니
카페 몽파르나스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박정대의 새 시집에 부치는 글 / 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