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빈궁이며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60 평생의 한 많은 이야기를 적은 것으로, 문장이 섬세하고 아담한 궁궐체로 되어 있다. 문체가 우아하고 등장 인물의 성격을 선명하게 그려, 한국 산문 문학의 정수라고 평가되기도 한다. 또한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인현왕후전]과 함께 궁중 문학의 쌍벽을 이룬다.
저자소개
저자: 혜경궁 홍씨 1735년(영조 11년) 영풍부원군 홍봉한의 4남 3녀 중 둘째딸로 태어남. 본관은 풍산. 1744년(영조 20년) 영조의 둘째아들인 장현세자(사도세자)의 빈으로 책봉됨. 1750년(영조 26년) 첫아들 의소세손을 출산함. 그러나 얼마 뒤 세손이 사망함. 1752년(영조 28년) 형운(정조)를 낳음. 1754년(영조 30년) 청연을 낳음. 1756년(영조 32년) 청선을 낳음. 1757년(영조 33년) 정성왕후와 인원왕후가 승하함. 1762년(영조 38년) 장헌세자가 죽임을 당하자 혜빈으로 추서됨. 1776년(영조 52년) 영조가 승하하고 세손인 정조가 왕위에 오름. 정조는 왕위에 오르자 자신의 모친을 혜빈에서 '혜경'으로 승격시킴. 1795년(정조 19년) 친정 조카인 홍수영의 소청으로 을 쓰기 시작함. 1815년(순조 15년) 80세를 일기로 창경궁에서 승하함. 사도세자의 묘인 현륭원(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 묻힘. 1899년(광무 3년)사도세자가 장조로 추존되면서 경의왕후에 추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