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승희 시인에게는 일상에서 만나는 그 어떤 사물도 모국어로 눈에 비쳐진다. 모국어의 아름다움, 뜨거움, 사랑. 그 불빛에 몸을 녹인다. 그리고 모국어로 시를 쓴다. 『이민 일기』를 쓰고 『신앙의 깊이』를 쓰고 가까이 있는 것, 나의 것, 내가 하고 싶은 말, 그리고 들려주고 싶은 것, 모두 모국어로 닦고 씻어서, 빛나게, 그리웁게 아름답게 세상에 내놓는다. 말의 꾸밈은 오히려 사치스러운 것, 모국어를 하나하나 캐내고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이승희는 시인으로 행복한 것이다. -이근배(시인)
목차
"□ 책머리에-작은 유리구슬 하나
1. 가족 울타리
태어남
내가 어린이를 좋아하는 이유 (1)
내가 어린이를 좋아하는 이유 (2)
내가 어린이를 좋아하는 이유 (3)
어머니
종달새
새벽별에게
아가야
Thanks Thanks
2. 삶의 깊이
비가 (1)
비가 (2)
비가 (3)
헤어지기
落葉
비
침묵 (1)
침묵 (2)
욕심
황혼에 서서
서러운 대화
상처
세한도
3. 이민 일기
바다를 건너며
유배지에서
모국어 하나
그리움
저녁
귀가
여행
어떤 하루
낯선 하늘
4. 신앙의 깊이
가야만 하는 길
깨어 있게 하소서
가을 기도
아름다운 출발
사랑
참회
막달라 마리아
당신의 하늘
5. 생활의 무늬
살아서 아름다운 것
슬기로운 코리언
꿋꿋한 아침 햇살 바라보면서
이야기
거울
진주
길
장미
이슬
너
6. 시인의 마음
숨바꼭질
가야금
무명의 손
낙엽을 보며
작은 새 (1)
바이올린 콘체르토
작은 새 (2)
나를 쓴다
갈대로 서서
□ 이승희의 시세계 / 이근배
모국어를 닦는 영혼의 불빛
저자 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