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좌익과 우익이라는 말이 씌어진 것은 프랑스 혁명기였다. 1789년의 프랑스대혁명 후 소집된 국민회의에서는 의장석에서 봐서 오른쪽에 왕당파가, 왼쪽에 공화파가 앉았다. 우익과 좌익이 생긴 유래다. 그 후 1792년의 국민공회에서는 급진적인 자코뱅파 의원들이 왼쪽에, 온건세력이던 지롱드파가 오른쪽에 앉았다. 요즘 유럽의회에서는 공산당이나 사회민주주의정당 출신의 의원들은 왼쪽에 앉고 보수정당 의원들은 오른쪽에 앉는 모양이다.
좌와 우는 사실 상대적 개념이다. 좌와 우의 개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결정된다고 보는 입장을 우파로, 인간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결정된다고 보는 입장을 좌파로 보는 시각도 있다. 더욱 단순화하고 상식화해서 흔히들 보수를 우파로, 진보를 좌파로 규정하기도 한다.
-<본문중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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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글 | 윤무한
역사에세이
'기미가요'ㆍ'히노마루'와 일본의 앞날 | 강만길
특집 : 한국 진보정당의 고난과 항로
진보당의 형성과 발전 | 정태영
4ㆍ19와 혁신정당, 그리고 통일문제 | 한모니까
역사의 거름이 된 20년 | 장석준
민주노동당과 21세기 | 황광우
인물 바로 보기 : 한반도를 넘본 외국인
침공군(侵攻軍) 사령관 소정방의 좌절 | 김수태
위안스카이, '조선의 왕'으로 비유된 감국대신(監國大臣) | 이양자
맥아더,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군인 | 이상호
왜?
일본은 왜 백제부흥군에 구원군을 파견했나? | 서보경
조선후기에는 왜 묘지 풍수가 유행했나? | 김두규
이승만은 왜 불교계를 정비하였나? | 김광식
사실, 이렇게 본다 : 대한제국
제국민(帝國民), 대한제국, 대한제국 황제 | 김윤희
「대한국국제」와 대한제국의 정치구조 | 도면회
대한제국은 어떻게 중립화를 실현하려 했나? | 현광호
대한제국의 재정운영과 근대국가의 경제적 기초 | 이윤상
미디어로 보는 우리역사
전시체제기 신문광고를 통해 본 조선 여성상 | 김은경
답사기
알타이 암각화 여행 1 | 임세권
나는 역사를 이렇게 본다
역사는 생각만큼 쉽게 변하지 않는다 | 오종록
역사 속 작은 풍경
자명종 이야기 | 하원호
역사나들이
조선시대 법정 최고형 '' 참수형(斬首刑) | 이욱
교과서 바로 보기
삼국시대의 율령 반포와 그 의미 | 박찬흥
신라 말 고려 초의 사회변동과 불교 | 김남윤
볼거리 & 읽을거리
혁명가 박헌영의 실핏줄 : 『이정 박헌영 일대기』 | 최규진
화엄(華嚴)과 만다라(曼茶羅)의 치유법 : 『만인보』 | 이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