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자 박제가는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좀 더 잘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의 백성들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을까?”를 지속적으로 고민한 학자였다. 이런 그에게 당시의 지배계층인 양반들은 자신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서책만 잡고 있거나 권위 의식에 사로잡혀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한심한 집단이었다. 이러한 현실을 개혁하고자 했던 박제가의 정신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저자소개
조선 정조 연간의 시인ㆍ문장가이며 사상가ㆍ화가ㆍ서예가이다. 자는 재선ㆍ차선ㆍ수기이며 호는 초정ㆍ정유ㆍ위향도인ㆍ외옹이다.서울에서 성장하여 홍대용ㆍ박지원ㆍ이덕무ㆍ유득공 등과 교유하여 북학을 적극 주장하였고, 중국에 네 차례 다녀와 그곳의 많은 지식인과 교유하였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이고, 그의 글씨와 그림은 널리 중국에까지 명성이 자자하였다.